2009년 11월 26일
Lack...
인간이라면 떨쳐버릴수 없는 것...
누구나 안고 살아갈수 밖에 없는 것...
자의든 타의든...
각자의 개개인의 상황은 모두 다르다...
막상 닥쳐온 그 것을 극복했다고 치더라도 또 다른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다...
누군가는 밥일 수 있고...
누군가는 집일 수 있고...
누군가는 일일 수 있고...
누군가는 돈일 수 있고...
누군가는 여자 혹은 남자일 수 있고...
누군가는 사랑일 수 있고...
누군가는 자식일 수 있고...
누군가는 가족일 수 있고...
누군가는 나라일 수 있고...
누군가는 이념일 수 있고...
누군가는 이상일 수 있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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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아에 대한 것이나 이상이란 것의 결핍이 더 위험하긴 하다...
생명유지라는 측면에서...
비교적 좀 덜하긴 하지만...
현실의 결핍은 처절하고 몸서리처질정도로 끔찍하기 마련이다...
대한민국 서민 2009버전은 이쪽으로 좀 더 저울추가 기운것같다...
거미줄에 걸린 곤충들처럼...
옴짝달싹 못하게 되어 점점 숨통이 옥죄어 온다...
언발에 오줌을 누는 것마냥...
당장 그 상황을 벗어날 수만 있다면 뭐라도 하게 만든다...
자유의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그러들고 점차 순응으로 바뀌어간다...
그냥 그렇게 의지와 상관없이 꾸역꾸역 적응하게 된다...
항상성이라는게 참 무섭다...
현실의 결핍은 대충 그렇다...
헤아릴 수 없을 만큼 각자가 가진 결핍은 상황에 따라 다양하고 복잡하다...
인생의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도 있고...
연애하는 사람들의 미묘한 상황과 감정처럼...
순식간에 달라질 수도 있고...
기존 결핍의 해방이 새로운 결핍을 낳을 수도 있다...
불가에서는 이것이 제거되었을때 해탈이라고 하는 것 같다...
그만큼 극도로 스스로의 욕망에 대한 제거를 필요로 할 수 밖에 없는것 같다...
종교나 다른 것이 아니더라도...
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극복하고 있다...
다른 방법과 테크닉을 스스로 찾아야 할 뿐...
이게 졸라 어렵다...
아직 짬밥이 안되서 그런지 몰라도...
죽을만큼 벅차진 않지만 아직도 힘겨운게 사실이다...
살만하다 싶으면 옆구리를 쿡쿡 쑤시면서 비주기적으로 짜증나게 겁준다...
그냥 서툰대로 그냥 그렇고 싶은데...
현실이란 놈과 모자란 생각들이...
날 샌드위치의 식빵이 되어...
그 사이에 끼워넣고 짓눌러버린다 ...
ㅆㅂ스럽게 참을수 없을 정도로 가볍고 약한 자신에게 동의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.
뷁...
ㅋㅋㅋ...
# by | 2009/11/26 04:32 | 주저리주저리... | 트랙백 | 덧글(0)



